지난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 비리사건을 폭로했던 박경식(朴慶植) G클리닉 원장이 TV 프로에 첫 출연한다.
박씨는 8일 오전9시40분 SBS ‘한선교의 좋은 아침’에 나와 사건 폭로 동기와 그 후 달라진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보특위 청문회 TV중계와 인터뷰 등을 제외한 자발적 프로 출연은 처음. 그는 “나에 대한 부당한 오해를 풀고 싶다”며 “앞으로 시기와 조건이 맞는다면 소신을 펼칠 수 있는 정치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