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마카오 성바오로 성당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8일 0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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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섞인 마카오는 ‘아시아의 작은 유럽’으로 불린다. 세나도 광장의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가면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바오로 성당이 나온다.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해 35년의 오랜 공사 기간을 거쳐 1637년에 완공됐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835년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의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을 남긴 채 모든 것이 소실됐다. 마카오에 유학했던 성 김대건 신부의 흔적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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