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노하우, 바쓰[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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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름에서 튀겨진 뒤 설탕시럽 안으로 보내진다. 다시 냉수 안에 들어갔다 나오니 기다란 시럽의 실이 달려 나오고 얼음처럼 반짝이는 옷이 입혀 있다.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겉옷 막은 이내 부서지며 한없이 부드러운 속살이 나온다. 바로 고구마 맛탕이라 불리는 ‘바쓰(拔絲)’다. 고구마, 기름, 설탕, 물의 단순 조합인 만큼 고수의 노하우가 꼭 필요한 디저트로 겨울에 제격이다.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바쓰#고구마 맛탕#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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