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김기선/광화문광장서 집회 자제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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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주변 건물의 1, 2층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광화문광장은 평일 2만 명, 주말에 4만 명이 찾는다. 청계광장은 평일 2만 명, 주말에는 3만 명가량이 이용한다. 많은 시민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곳이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부 특정 단체가 시위나 이벤트 행사를 하기 위해 허가를 받지 않고 광장을 사용할 때가 있다. 광화문광장은 주변에 정부중앙청사와 각국 대사관을 비롯해 많은 관공서가 모여 있다. 무질서한 집회는 국가 이미지를 흐리게 할 수 있으므로 허가받지 않은 집회나 시위, 이벤트성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광장 조성의 취지대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두의 자제와 노력이 필요하다.

김기선 서울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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