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 정의평화상에 파키스탄 평화委 선정

  • 입력 2001년 12월 10일 18시 36분


사단법인 지학순 정의평화기금 심사위원회(위원장 리영희·李泳禧 교수)는 제5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파키스탄 정의평화위원회(NCJP)를 선정하고 10일 오후 6시반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엔 NCJP 대표 이마누엘 야우사프 신부와 사무총장 피터 제이콥 변호사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NCJP는 1985년 비영리 비정당 인권단체로 출발해 파키스탄 내 계약노동자와 소수 종교인 등을 위한 변호, 인권교육 및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학순 정의평화상은 93년 타계한 지학순 주교를 기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억압과 분쟁 해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97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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