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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0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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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엔 NCJP 대표 이마누엘 야우사프 신부와 사무총장 피터 제이콥 변호사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NCJP는 1985년 비영리 비정당 인권단체로 출발해 파키스탄 내 계약노동자와 소수 종교인 등을 위한 변호, 인권교육 및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학순 정의평화상은 93년 타계한 지학순 주교를 기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억압과 분쟁 해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97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