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ICT 창립위원에 이용경 KTF사장 선임

  • 입력 2001년 11월 19일 18시 39분


이용경(李容璟) KTF 사장이 유엔 정보통신위원회(ICT) 창립위원이 됐다.

이 사장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ICT 창립총회에서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 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등과 함께 창립위원으로 정식선임된다.

그는 앞으로 3년간 국제 정보격차 해소와 개발도상국 정보화 지원 등 ICT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구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공공부문 18명 △민간부문 8명 △비정부기구(NG0) 대표 4명 등 총 4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 사장은 전자상거래 민간단체인 ‘국제전자상거래 연합회(GBDe)’의 세계 공동의장직을 9월까지 맡고 11월에는 GBDe ‘정보격차 해소 그룹’ 의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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