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계자는 “정 전총리의 풍부한 공직 경험 등을 감안해 조직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정 전총리는 ‘앞으로 바이오 산업이 중요한 만큼 엑스포가 성공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정 전총리는 황해도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미국 조지 피바디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문교부장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오송 국제바이오 엑스포는 현재 충북 청원에 조성중인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에 국내외의 우수한 관련기관 단체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로 95억원이 투입돼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주시 주중동의 옛 종축장 터(9만평)에서 열린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