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 '20세기 동문 100인'에 뽑힌 신일희총장

  • 입력 2001년 3월 11일 18시 35분


계명대 신일희(申一熙)총장이 미국 프린스턴대의 ‘20세기 저명 동문 100인’에 선정됐다.

11일 계명대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대학원 동창회는 66년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시립대와 연세대 교수를 거쳐 78년 계명대 초대 총장에 취임한 신총장을 최근 세계 굴지의 학자 예술가 정치인 등과 함께 20세기를 이끌어온 100인의 동문으로 뽑았다.

이 대학원 동창회는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총장과 함께 11명의 노벨상 수상자, 퓰리처상 수상자,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 등 10개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을 선정했다. 한국인으로는 신총장 이외에 이승만(李承晩) 초대 대통령도 포함됐다.

<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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