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0일 최근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연택 이사장의 후임으로 최 전차관을 13일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진주고와 고려대 법대를 거쳐 중앙정보부 분석관과 국장, 제2정무장관실 정책연구실장, 체육부 기획관리실장 및 차관,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다. 체육계와는 91년부터 98년까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을 맡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