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가 31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경주 APEC 정상회담과 한반도 안보’라는 주제로 제11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백승주 사업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어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가 토론을 진행했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경주 APEC 정상회담은 경제협력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협력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안보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에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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