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 복합문화공간 ‘다온’ 개관… “모두를 위한 시설로 거듭난 도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30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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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문화공간 탈바꿈
지역민 대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부영그룹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신대학교가 도서관 활성화와 학생 복지증진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다온(多ON)’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신대는 부영그룹 지원을 통해 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20일 완공 후 4월 2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최근 도서관 시설은 휴식과 소통,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추세다. 창신대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도서관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름은 대학구성원 공모를 통해 다온으로 정해졌다.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공간, 많은 열정이 켜진 공간을 의미한다.
내부는 라운지와 미디어 룸, 스터디 룸, 오픈스터디 존, 코워킹 존, PC 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취업 및 창업 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생과 교수를 위한 창업 공간(학생 창업 카페, 뷰티컨설팅플랫폼, 심리융복합연구소 등)을 복합문화공간 내에 설치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신대 관계자는 “학교 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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