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두 번째 인연… 동문건설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 23일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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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총 1134가구 후분양
내년 8월 입주 예정
분양가 3.3㎡당 평균 900만 원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쌍용차 등 직주근접
단지 내 상가에 대치동 명문학원 유치
다음 달 3일 1순위 청약
가수 장민호 동문건설 두 번째 광고


동문건설은 22일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장민호가 광고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동문건설과 가수 장민호는 지난 7월 분양한 전남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인연을 맺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3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타입별로는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가수 장민호
가수 장민호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을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당 9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2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10%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1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833가구 규모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난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다.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을 높일 수 있고 내년 8월 빠른 입주(예정)가 가능하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는 지하 1~지상 5층,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다. 특히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동문건설 측은 설명했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가 있고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교통의 경우 지난 8월 초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길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고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요건도 갖췄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약 483만㎡ 규모에 기업과 연구시설, 의료기관,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동 배치와 조망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었다고 동문건설 측은 전했다. 여기에 4베이 평면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고 전 가구에 파우더룸을 제공한다.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는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고 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맘스카페와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이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설도 갖춰졌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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