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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추가점” 오재원, 두산에 21년 만의 홈스틸 선물했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8-28 22:10
2019년 8월 28일 22시 10분
입력
2019-08-28 22:07
2019년 8월 28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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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스틸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두산 캡틴 오재원이 팀에 21년 만의 홈스틸 기록을 선물했다.
오재원은 28일 잠실 SK전에서 3-2로 앞선 8회 대주자로 나서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배터리가 다소 느린 속도로 공을 주고받는 틈을 타 3루에서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1점차의 살얼음판 승부에서 숨쉴 공간을 열어준 귀중한 득점이었다.
오재원의 홈스틸은 두산 구단 역사상 21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전신 OB 시절인 1998년 5월 5일 잠실 LG전에서 정수근이 기록한 홈스틸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오재원은 “어떻게든 추가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1아웃 상황에선 다소 무모하다고 판단해 2아웃, 2스트라이크에 홈스틸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도 “팀에서 주루 센스가 가장 뛰어난 오재원의 홈스틸이 결정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재원의 홈스틸(단독 홈 도루) 기록은 KBO 통산 37번째, 올 시즌 첫 번째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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