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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한화큐셀, 유럽 북미 등 태양광 선진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9-07-26 03:00업데이트 2019-07-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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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앞으로 10년이 ‘무한기업’ 한화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지금 이 순간에 임해야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사업부문별 경쟁력 있는 사업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1위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 북미 등 태양광 선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독일과 영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경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일본, 터키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도 1위다.

한화큐셀은 최근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 GL’과 ‘PVL’이 공동 실시한 태양광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 퀀텀기술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다결정 모듈 효율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70% 이상인 한화토탈은 국내 최초로 폴리프로필렌 촉매를 독자개발 했고 태양전지용 EVA와 병뚜껑용 HDPE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협동로봇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초 인도 IT기업 ‘위프로’와 현지시장 대리점 계약 및 협동로봇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정밀기계는 2017년 국내 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 등에 진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이닥’을 인수했다. 이닥 인수를 계기로 미국 ‘프랫&휘트니’와 ‘GE’ 등 세계적 항공 엔진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게 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베트남에 항공기 엔진공장을 새롭게 가동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에도 베트남에는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에너지 등이 진출해 항공엔진 제조사업뿐만 아니라 생명보험,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은 6월 초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강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를 수거해주는 친환경 태양광 선박 2척을 기증하기도 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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