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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1대1 회담’ 조건 靑 난색에 “정당별로 하면 되지 않느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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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14:15
2019년 5월 11일 14시 15분
입력
2019-05-11 13:09
2019년 5월 11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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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적으로 여야 5당 대표 모이면 협의되지 않을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담 제안에 ‘1대 1’ 조건을 내걸자 청와대가 난색을 표한 데 대해 “그럼 각 (당별) 1대 1로 하면 되지 않느냐. 그게 어렵지는 않잖냐”고 반문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장외투쟁 중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아 동구 안심근린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날 황 대표는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지도부 회담과 관련, “1대 1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지만 정치공학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 껴서는 협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에 대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정당과만 1대 1 회담을 진행하면 다른 당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청와대는 그러면서도 황 대표와 계속 접촉은 시도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황 대표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른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기조 변화 필요성에 대해 “변화가 필요한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의에 의존해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 도발을 막으려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한국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국당은 한미동맹에 근거한 역할이 있다”며 “안보 문제와 북핵 위험성에 대해 국민과 충분히 얘기하고 힘을 함께 모으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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