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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베네수엘라 특별인출권 제한”…마두로 자금줄 끊어
뉴스1
업데이트
2019-04-11 17:48
2019년 4월 11일 17시 48분
입력
2019-04-11 10:40
2019년 4월 11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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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혼란 이유로 4억달러 규모 현금 취득수단 제한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 사회가 베네수엘라 정권을 공식 인정하기 전까지 베네수엘라에 주어진 4억달러(4554억원) 규모의 특별인출권(SDR)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10일(현지시간) 밝혔다.
SDR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얼마 되지 않는 현금 획득 수단 중 하나다. IMF 회원국은 외환위기를 맞았을 경우 자국 보유 SDR을 타 회원국에 양도해 외화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수단을 막기로 한 것.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IMF 대변인은 “잠재적인 금융 거래 요구를 포함해 베네수엘라와 IMF의 모든 거래는 정부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것을 전제로 이뤄진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각자 정부 수반을 자처, 대립하면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당초 IMF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정당성을 놓고 회원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번에 입장을 확실히 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IMF에서 가장 많은 의결권을 행사하는 회원국은 미국이다. 비중은 16.5%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과이도 의장을 국가 수반으로 인정하라고 촉구하며 “마두로는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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