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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주둔 미군 절반 4월까지 철수할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6 23:56
2019년 2월 6일 23시 56분
입력
2019-02-06 23:55
2019년 2월 6일 2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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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은 미국이 최근 회담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의 절반 가량을 오는 4월까지 철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레반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 중인 아프간 정파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탈레반은 모스크바에서 미국 정부와 별도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은 6일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지만 구제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탈레반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카타르 도하 정치사무소의 압둘 살람 하네피 부소장은 6일 모스크바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인들이 병력의 절반을 즉각 철수하는 데 동의했다”며 “병력 철수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4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잘마이 칼리자드 미국 아프간 평화특사는 “모든 것에 합의하기 이전에는 어떤 합의도 유효하지 않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아프간에서의 구체적인 철군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에 주둔 중인 미군 1만4000명 중 절반을 감축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아프간 정부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프간 정파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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