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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어디갔지?…영안실 안구 절도사건
뉴스1
업데이트
2018-11-02 10:39
2018년 11월 2일 10시 39분
입력
2018-11-02 10:37
2018년 11월 2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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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를 수술하고 있다. © News1 자료사진
중국의 한 병원에서 숨진 환자의 시신에서 안구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충칭천바오(重慶晨報)가 2일 보도했다.
충칭천바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후난성 닝샹시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에서 안구가 적출된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눈에 안구 대신 솜이 박혀 있었고, 주위에 수술 도구가 널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영안실 직원을 포함한 일당 4명이 사망자의 시신에서 안구를 적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안구를 다른 지역에서 팔기로 공모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서는 장기 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보다 장기를 기증하는 이들의 숫자가 적어 장기 밀매 문제가 오래전부터 사회문제화 됐었다.
지난해 장기 이식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30만 명이었지만 공식 기증자는 1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당국이 사형수로부터 적출되는 장기 매매를 금지함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편 최근 최대의 장기밀매 사건이었던 베이징 장기 밀매 사건 당시 중국 법원은 일당 15명에게 3년에서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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