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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둘 달린 송아지, 태어나자마자 숨져…유전자변형 사료의 저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27 15:28
2018년 6월 27일 15시 28분
입력
2018-06-27 14:59
2018년 6월 27일 14시 5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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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롤리나 SNS
폴란드의 한 농장에서 머리가 둘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폴란드 포모르스키에 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의사 카롤리나 스자로우스카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머리가 2개인 송아지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자로우스카는 최근 한 농부가 키우는 소의 분만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스자로우스카는 수컷인 송아지의 머리가 2개임을 확인했다.
스자로우스카는 송아지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머리가 2개인 송아지를 꺼내는 것은 기적이었다”고 적었다.
익명을 요구한 소의 주인에 따르면 머리가 2개인 송아지를 낳은 어미 소는 분만 후에도 살아남았다. 그러나 송아지는 태어난 직후 죽었다.
소 주인은 어미 소의 분만을 도운 스자로우스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환경 운동가는 자연적인 식단 대신 유전자 변형(GMO) 사료를 사용하면 돌연변이 개체가 태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머리가 2개인 송아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이디 Alex****은 데일리메일 기사에 “슬프게도 동물과 인간의 돌연변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물·토양의 독성 화학 오염은 동물과 인간의 생식 기관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디 Chic****은 “불쌍한 송아지, 평화롭게 잠들길 바란다”고 했고, 아이디 also****은 “쉬운 분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스자로우스카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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