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타임, 디지털 오리지널 ‘무자극 캠페인’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1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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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프타임
사진제공=라이프타임
라이프타임이 김보통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하는 디지털 오리지널 ‘무자극 캠페인’을 공개했다.​​

‘무자극 캠페인’은 각질, 비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거나 어린이, 취업 준비생, 배우 지망생 등 인물들의 시선을 활용해 행복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기성의 문법이 아닌 김보통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의 담담하고 잔잔한 어투로 나를 찾는 새로운 즐거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보통 작가는 한국, 일본 등에서 단행본 ‘아만자’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웹툰 ‘DP 개의 날’을 영화화 하는 등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작가다. 웹툰 외에도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를 펴내며 보통의 사람을 위로하는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만화와 에세이 등의 작품 속에서 군대, 대기업에서의 경험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의 메시지를 끊임 없이 제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라이프타임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이 시대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무자극 캠페인’은 화려한 영상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최근의 디지털 영상 트렌드인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을 반영한 영상 기법을 차용했다. 자극을 최대한 줄인 실험적인 영상 포맷을 적용해 김보통 작가가 청춘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담하게 전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처음 공개된 1편 ‘갑자기 무서워’ 편에서는 취업과 연봉 등 현실적인 고민으로 미래를 걱정하는 청춘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시해 많은 공감 댓글을 끌어 내고 있다. 라이프타임과 김보통 작가는 ‘갑자기 무서워’편에 이어 ‘나의 비염’편을 공개했다.

라이프타임은 미국 1위 여성 채널로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1억 5천만 시청 가구수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리딩 콘텐츠 브랜드다. 지난 10월 한국에 론칭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아이돌맘’, ‘업!프리티’ 등 TV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인업의 한국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 라이프타임은 최근 한 달동안 웹 예능 ‘IM라라랜드’, 웹 드라마 ‘이채움은 온에어중’을 론칭한데 이어 곧바로 ‘무자극 캠페인’을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프타임에서 선보이는 김보통 작가의 '무자극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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