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공기청정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2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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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신제품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orea Asthma Allergy Foundation, KAF)는 지난 2003년 설립돼 현재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를 중심으로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문 단체다.

다이슨은 청소기 부문에서 2011년 처음으로 협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새로운 제품으로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가 추가되면서 다이슨 유선청소기 4개 모델(DC63, DC28C, CY22, CY23)과 무선청소기 V6, V8을 포함한 총 7개 제품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적합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다이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미세한 먼지까지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입력과 청소기 본체에서 먼지와 공기를 제대로 분리해 걸러내는 기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이슨의 싸이클론 기술은 흡입한 먼지를 효과적으로 공기와 분리해내고 동시에 0.3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까지 본체 내부에서 걸러내 깨끗한 공기만을 본체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먼지 봉투를 없앨 수 있었고 사용 시간 내내 변치 않는 흡입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청소기 제품 뿐 아니라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도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및 천식 악화 예방 적합 제품 인증을 받았다. PM2.5 크기 초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등 유해가스를 비롯해 온도와 습도를 측정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측정된 수치와 공기 정화 상태를 전면 LCD와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원형으로 기기를 감싸고 있어 짧아 보이지만 9m 길이가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 필터를 탑재했으며 이 필터는 0.1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를 99.95% 잡아낸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다이슨 특유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이 조합돼 초당 최대 290리터에 달하는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까지 분사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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