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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재에 영화제도 차질…디아스포라영화제, 일부 작품 ‘상영 취소’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1 16:17
2018년 5월 21일 16시 17분
입력
2018-05-21 16:02
2018년 5월 21일 16시 0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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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araf****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화제 작품 상영 일정도 차질을 빚었다.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상영 취소 안내문’을 게재했다.
영화제 측은 “5월 21일(월) 오전에 인천아트플랫폼 근처 인천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Theater T(천막극장) 14:00 이후의 모든 작품 상영이 취소가 결정됐다”면서 “상영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영화제 측은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제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5만t급 대형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운반선인 이 화물선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24명 등 선원 28명이 타고 있었지만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선박 안에 있는 2100여대의 자동차가 금속물이기 때문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선박 절단 작업을 끝내고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선박 안에 중고차들이 2100여 대가 있다. 금속물이다 보니까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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