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서장, 112에 신고 당해…신고 여성 “성적수치심 일으키는 언행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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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5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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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서장이 술집에서 여성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5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4분쯤 광주지역의 한 경찰서장인 A 총경이 옆 좌석에 있는 여성을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을 해 주의를 하라는 차원에서 신고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청은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사건을 배당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A총경은 성적수치심을 주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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