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토론토 사건, 우리 국민 피해 신속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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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4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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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동아일보DB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동아일보DB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캐나다 토론토 차량 공격 사건으로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에서 "외교부 장관은 현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하라"며 "특히 우리 국민 사망자 대책, 부상자 현지 치료 보호 및 추가 피해 여부 확인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유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한 연락 조치와 함께 현지 영사조력의 제공 등에 필요한 지원이 최대한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2시30분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0명의 사망자와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국인 사망자 2명과 한국인 부상자 1명도 포함됐다. 또한 한국계 캐나다 시민권자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공관 및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9명 중 6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차량을 운전한 20대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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