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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롯데 잔류’ 소식에 롯데팬들 “강민호 때문에 쓰린 가슴 치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6 11:33
2017년 11월 26일 11시 33분
입력
2017-11-26 11:08
2017년 11월 26일 11시 0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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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페이스북 페이지
‘FA 대어’ 손아섭(29)이 롯데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했다.
26일 롯데 자이언츠는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후 손아섭은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며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A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 자신이 나태해 지진 않을 것이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최선을 다해서 팬 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롯데 구단 팬 게시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를 반기는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김***은 “강민호 때문에 쓰린 가슴 손아섭으로 치료한다”고 말했고, 강***은 “손아섭 잡았다. 놓쳤으면 탈팬이었는데 내년 유니폼은 손아섭”이라며 안도했다.
류**은 “손아섭 승리를 위해! 역시 너밖에 없다 사랑한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손아섭”이라며 손아섭 잔류 소식을 격하게 반겼다. 한**은 “손아섭 잡았다. 롯데 프런트 드디어 열일 하는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아섭은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통산 1141경기에 나서 타율 0.325을 기록했고 8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을 기록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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