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퇴원 모습에…누리꾼 “재벌 회장인 줄” “깨어나서 다행, 죄값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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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9일 16시 39분


탑.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탑.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이 약물복용 후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한지 4일 만인 9일 퇴실 후 퇴원했다.

탑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목동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을 나섰다.

이날 탑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들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 휠체어를 탄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하냐"는 등의 질문 세례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한 마디만 남겼다.

누리꾼들은 탑이 휠체어를 타고 퇴원하는 모습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변호사들이 저렇게 하라고 시켰겠지? 휠체어, 마스크, 위독하다, 언플, 부모 인터뷰"(daeb****), "거동이 불편한 것도 아닐 텐데 휠체어? 얘 또 쑈하네"(devl****), "이 쇼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 건가요?"(sand****), "왜 보는 내가 다 부끄럽냐"(bh45****), "휠체어? 못 걷는 것도 아닐 텐데"(dltn****), "재벌 코스프레하나"(bugb****),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kkil****), 배임죄 저지른 재벌 회장인 줄"(daca****)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다른 누리꾼들은 "목숨은 살아서 다행이다. 부모 가슴에 못 박는 짓 하지 말고 쾌차해서 죄값 받길"(sky2****), "기운 차리시고, 쾌차하길"(tlsd****), "지쳐 보이긴 하네. 쾌차해서 벌받길"(rosk****), "깨어나서 정말 다행이네. 어찌 됐건 생명은 소중한 거다. 빨리 완캐해서 죄값 받길"(love****)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 씨는 6일 낮 12시경 서울경찰청 4기동단 내무반에서 땀을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기동단 측은 “오전 7시 반경 아침 식사를 하라고 깨웠지만 피곤한 것 같아 그냥 자도록 놔뒀었다”며 “최 씨가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약에 든 수면제 성분 때문에 잠이 든 상태여서 하루 이틀 지나면 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탑은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 치료 3일째인 지난 8일 의식을 회복했고, 다음날 퇴원 가능성을 높였다. 탑은 또 이날 오후 1시 10분 공소장이 발송됨에 따라 퇴실과 동시에 직위가 해제됐다. 직위 해제 후 탑은 재판을 받게 되며 법원의 판결에 따라 추후 병역 의무가 결정된다.

한편 탑은 타 병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어느 병원으로 이동하는지는 보호자의 요청에 의해 공개할 수 없다. 병원을 옮기는 이유는 안정병동에 1인실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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