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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실상 인양 성공…“기억할게요”, ‘4·16 기억교실’ 찾은 시민들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5 18:07
2017년 3월 25일 18시 07분
입력
2017-03-25 17:27
2017년 3월 25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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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16 기억교실(동아일보DB)
세월호 인양 작업 중 가장 어려운 단계로 꼽힌 반잠수선으로의 선적 작업이 25일 완료되면서 사실상 세월호 인양 작업이 성공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이날 많은 시민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4·16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4·16 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및 교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안산교육지원청 내부에 있다. 이곳은 단원고 희생자들이 생활하던 모습이 그대로 구현돼있다.
시민들은 이날 안산교육지원청 ‘4·16 기억교실’을 방문해 추모 메모를 적거나 묵념하는 등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자녀들의 손을 잡고 기억교실을 찾은 부모들이 눈에 띄었으며, 연인과 함께 온 사람도 있었다.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의 유품과 추모 메모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의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도 많은 추모객들이 몰리고 있다.
한편 현재 세월호는 잭킹바지선과 결합된 채 반잠수식 선박 위에 올려진 상태로, 잭킹바지선이 분리된 후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물 밖으로 나오게 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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