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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함몰’ 김보성, 수술 포기 “오른쪽 눈마저 실명될 수 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0 11:05
2016년 12월 20일 11시 05분
입력
2016-12-20 10:47
2016년 12월 20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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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미디어 제공
이종격투기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배우 김보성(50)이 시력 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했다.
김보성은 20일 복수의 연예 매체를 통해 "안구가 함몰돼 미관상으로 보기는 안 좋겠지만 눈이 보이는 게 우선이라 수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10일 단체 로드FC를 통해 이종격투기 데뷔 전을 치렀다. 당시 일본의 콘도 테츠오(48)와 대결 도중 오른쪽 눈 주위의 뼈가 함몰돼 경기를 포기했다. 김보성은 오른쪽 눈 주위가 1.8cm 골절돼 현재 0.2cm 함몰된 상태다.
김보성은 과거 부상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오른쪽 눈의 안와골절로 수술을 하려 했으나, 후유증과 합병증을 고려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보성은 "오른쪽 눈을 수술하려면 전신 마취가 필요하다"라며 "왼쪽 눈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혹시 수술 부작용으로 오른쪽 눈 마저 실명될까봐 부담스러웠다"고 수술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경기 당일 입은 오른팔 팔꿈치 연골 파열에 대해선 "물리 치료와 주사를 통해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보성과 로드 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 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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