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신다인, 언니들 제치고 한국여자아마골프 초대 매치퀸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일 08시 24분


코멘트
신다인(창원 대산중 3년)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신다인은 1일 대전 유성CC에서 열린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국가대표 박민지(보영여고 3년)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꺾었다. 예선 스트로크 플레이를 25위로 통과한 신다인은 출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매치플레이에서 초대 여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장정 신지애 김세영 백규정 등 한국 여자골프를 빛낸 스타들을 발굴한 필드 유망주의 산실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