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희 동점골…바르셀로나 3총사 없이 해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19일 05시 45분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 한찬희(왼쪽)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대회 브라질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 한찬희(왼쪽)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대회 브라질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19 수원 JS컵 브라질전 1-1 무승부

주축 멤버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대거 이탈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힘을 모아 큰 무리없이 첫 경기를 마쳤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주득점원 강지훈과 김정환이 자리를 비웠지만, 한찬희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대표팀 라인업에 변화가 많았다. 백승호-장결희-이승우로 이뤄진 바르셀로나 3총사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땅한 해결사가 없었다. 전반 3분 만에 에반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터라 공격 부담은 더욱 컸다.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어려웠다. 이에 한찬희가 나섰다. 전반 37분 패널티에어리어 아크 우측 부근에서 박한빈의 패스를 받았고, 곧바로 몸을 돌려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왼쪽 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지친 후반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프랑스는 일본을 3-1 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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