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대체 불가 선수… 최소 한 달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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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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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의 대체 불가 선수 이용규(30)가 불의의 사구 부상으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 장기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화 구단은 1일 이용규의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드러났다. 재활기간으로 최소 4주는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복귀 후 실전 감각 회복까지 고려하면 한 달 이상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에서 1회 첫 타석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KIA 투수 박정수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9구 몸쪽 붙은 공이 이용규의 왼쪽 종아리를 강타했다. 종아리를 정면으로 맞는 바람에 이용규는 사구 직후 헬멧을 벗어 던지며 백네트 쪽으로 절뚝이다 쓰러졌다.

한화 이적 2년차 이용규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기록중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89경기 타율 3할3푼7리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 득점권 타율도 3할4푼6리이며 데뷔 후 가장 높은 88.5%의 도루성공률로 펄펄 날고 있다. 중견수로서 빠른 스피드와 타구판단력으로 폭넓은 외야 수비능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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