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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 배수지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용의자 사망 ‘범행 동기는?’
동아닷컴
입력
2015-07-15 21:26
2015년 7월 15일 2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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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 실종 여대생/ MBN 캡처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 배수지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용의자 사망 ‘범행 동기는?’
수원 실종 여대생
경기 수원역 실종사건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기경찰청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경기 평택시 진위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배수지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A씨(21·여)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변에는 그가 실종 직전 신고 있던 신발 한 짝도 있었다.
이곳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윤모 씨(45)가 건설업체에 근무하면서 배수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씨는 14일 오후 5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다. 윤 씨가 몰던 차량 트렁크에선 A씨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 등이 발견됐다.
윤 씨는 같은 날 오전 집과 직장에 차례로 들러 옷가지 등을 챙긴 뒤 종적을 감춘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8분경 A씨 남자친구(22)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경찰은 같은 날 오전 4~5시경 수원역 인근에서 5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A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찾았다.
또 수원 매산로 주변의 한 건물에서 건설업체 직원 윤 씨가 A씨를 데려가는 듯한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CCTV에 찍힌 건물 화장실에선 몸싸움을 벌인 흔적과 A씨의 신발 한 짝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윤 씨가 A씨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각 현장에서 증거물과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수원 실종 여대생. 사진=수원 실종 여대생/ MB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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