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여성비하 논란’ 사과, 녹록치 않은 ‘쇼미더머니’…제2의 바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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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13일 21시 35분


동아DB, 나일론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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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여성비하 논란’ 사과, 녹록치 않은 ‘쇼미더머니’…제2의 바비될까?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제2의 바비’가 될까?

송민호와 아이콘의 바비는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또 송민호에 앞서 바비가 먼저 엠넷 ‘쇼미더머니3’ 출사표를 던져,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바비는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뛰어넘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을 차지했다.

바비에 이어 송민호는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연히 바비와 비교선상에 놓이기도 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그냥 나오고 싶었다”라며 “바비가 잘해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매회 송민호는 부담감을 떨치고 멋진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찬사를 받으며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경쟁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걸까. 송민호는 자극적인 랩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여성비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민호는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일대일 배틀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이는 ‘여성비하’라는 논란을 촉발했다. 이를 ‘쇼미더머니4’ 제작진이 여과 없이 내보냈다는 점도 비판을 받았다.

결국 송민호는 13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송민호는 이날 위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쇼미더머니4’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4’ 제작진도 보도자료를 통해 “가사 논란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편집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민호 사과. 사진=송민호 사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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