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디아르 감독 ‘디판’, 환금종려상 영예…‘무슨 내용을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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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4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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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판’ 스틸
사진= ‘디판’ 스틸
‘자크 오디아르 감독’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 안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지난 200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2위 상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베테랑 감동이다.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된 영화 ‘디판’은 프랑스로 건너온 스리랑카 출신 이민자의 삶을 그린 영화다.

주인공 디판은 스리랑카 타밀 반군으로 지내다가 망명을 결심, 숨진 3인 가족의 여권을 이용해 프랑스로 온다.

디판은 이 과정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관계인 여자 얄리니와 9살 소녀 일라얄을 만나 가족 행세를 하게 된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을 펼쳤다. 공식 경쟁 부문에는 총 19편이 출품됐으며, 한국영화는 3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영화는 ‘마돈나’와 ‘무뢰한’ 2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 상’ 부문에 진출했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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