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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핀 해킹 75만건, 이용된 기록만 12만개…어떤 방법으로 했나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6 08:33
2015년 3월 6일 08시 33분
입력
2015-03-06 08:29
2015년 3월 6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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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자치부/동아일보DB
아이핀 해킹 75만건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아이핀 번호 수십만 개가 해킹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아이핀시스템에서 75만개의 아이핀이 부정 발급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부정발급된 75만 개 중 12만개가 게임사이트 3곳에서 신규회원가입이나 이용자 계정 수정과 변경에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것이다.
이번 아이핀 해킹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사항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 주민번호가 같이 노출됐는지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이핀 해킹으로 관계 당국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
행자부는 부정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하고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행자부는 "부정발급에 2000여개의 국내 IP가 동원됐으며 중국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경찰에 긴급히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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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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