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 조사서 북한 견해 태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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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8일 20시 21분


‘종북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53·여)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다 취재진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종북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53·여)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다 취재진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 조사서 북한 견해 태도 바꿔...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이 '종북 콘서트'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54·여)씨의 강제출국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8일 오후 신씨를 기소유예 처분함과 동시에 강제출국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또 함께 '종북 콘서트'를 진행하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미국 시민권자로서 초범인 점과 민권연대와 황선 등이 주도하는 행사에 이용된 측면이 있는 점이 고려돼 기소유예 처분했다"며 "다만 신씨 행동에서 이적성이 확인되고 국론분열 및 사회혼란을 초래해 사회적 위험성이 적지 않아 강제퇴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씨는 줄곧 북한 체제를 미화하는 발언을 해왔지만 앞선 검찰 조사에서는 북한의 3대 세습 및 독재, 인권에 대해 비판적인 진술을 하는 등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같은 신씨의 태도변화도 기소유예 처분을 하는 데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씨와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평화 통일 토크콘서트'를 열어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고발 당했다.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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