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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 브루스 윌리스도 놀랄 용기! “든든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30 15:31
2012년 8월 30일 15시 31분
입력
2012-08-30 14:24
2012년 8월 30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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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
영화 ‘다이하드’의 액션 추격전과 비슷한 상황이 현실에서도 벌어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은 블랙박스에 찍혀 유튜브에 올라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트위터 등으로 퍼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약 10초가량의 짧은 이 영상 속에는 정면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검은 색 차량의 보닛 위에 경찰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차량 운전자는 문을 열고 뛰어내려 달렸고 매달려있던 경찰도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차 위에서 뛰어내린 뒤 운전자를 추격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 아찔하고 급박한 상황의 내막은 이렇다.
차량에 매달려있던 경찰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현청 경장으로 앞서 중앙선 불법 유턴을 하다 단속에 걸린 차량 운전자 정모 씨에게 교통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려했다.
그런데 정모 씨는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고 달아나려 했고, 이에 김 경장은 순간적으로 차량 앞 보닛으로 뛰어올라 엎드렸다.
이렇게 정모 씨는 김 경장을 차량 위에 매단 채 연상동 일대 10여km를 20여 분간 질주하다 출동한 형사 기동 차량 1대와 순찰자 5대에 가로막혀 붙잡힌 것.
알고 보니 정모 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 김 경장은 갑자기 도망치는 정모 씨가 수상하다고 생각해 목숨을 건 추격전을 벌인 것이다.
김 경장은 특전사 출신으로 경찰특공대에서 6년 간 근무했으며 태권도 2단, 합기도 3단, 특공무술 2단, 검도 1단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경찰이 우리나라에 있다니 든든하다”,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 정말 멋있다”, “용감한 행동으로 경찰의 위상을 높였다. 큰 상을 받을 것 같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운전자 정 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였고, 검거 후 혈액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29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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