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서울서 송파만 소폭 상승…나머지 지역은 하락세

  • 입력 2009년 1월 12일 03시 32분


송파구는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전세금이 올랐다. 하지만 서울 전체적으로는 하락세가 여전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21% 내렸다. 송파구는 0.39% 올랐지만 동작(―0.67%) 서대문(―0.59%) 은평(―0.58%) 양천구(―0.48%) 등 거의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0.29% 떨어졌다. 평촌이 ―0.45%로 가장 크게 내렸다. 이어 중동(―0.41%) 분당(―0.31%) 산본(―0.25%) 순. 하지만 새 아파트의 소형 평형은 신혼부부들의 수요로 거래가 늘면서 중대형과 전세금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천, 경기 지역은 0.17% 내렸다. 부천(―0.49%) 수원(―0.42%) 고양시(―0.39%) 등의 순이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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