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건강/결막염]중지 끝부분 상응점 『꾹꾹』

  • 입력 1999년 4월 20일 19시 38분


날씨가 더워지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봄에는 영양이 부족하기 쉽다. 영양이 부족할 때는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된다.

여기다 봄바람까지 불면 먼지나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 결막염이 잘 생긴다.

결막염이 생기면 치료받는 것 뿐아니라 과로를 피하고 손을 깨끗이 닦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도 잘 낫지 않을 때에는 E2, N18, C7 모두에 수지침을 1㎜ 정도 찔러 놓았다가 30∼40분 후에 뺀다. 곧 눈이 시원해진다.

또 이 세 곳에 T봉을 붙이거나 신(新)서암뜸을 매일 2, 3장씩 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눈이 많이 아플 때는 사혈침으로 E2를 찔러서 피를 빼면 통증이 준다. 아프지 않아도 3, 4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전염되지 않으려면 E2, N18, C7에 서암뜸을 2, 3일 동안 매일 두세장씩 뜬다. 이 방법은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다래끼를 치료하며 △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노화는 눈의 신경세포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위의 방법으로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해본다. 02―2233―5144, 547―4456유 태 우(고려수지침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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