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비무장지대 탐지불능 지뢰 백만개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에는 탐지가 불가능한 대인지뢰 1백만개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임복진(林福鎭·국민회의)의원이 주장했다.

임의원은 이에 따라 남북한 군비통제협상 등을 통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무장지대 내 지뢰지대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2억9천7백60만평으로 지뢰를 제거하는데 30억∼1백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