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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0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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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물어봐야 안다―양만기 투자신탁협회장, 10일 주가 향방은 북한 핵 문제나 미-이라크 전쟁 등 장외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데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은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하지 않아 주가를 제대로 못 맞힌다며.
▽사람들이 내가 엉덩이에 아교풀 붙여 놓고 앉아 있다고 인식하고 있어 걱정이다―한화갑 민주당 대표, 10일 임채정 인수위원장을 만나 개혁안대로 하면 물러나기로 돼 있어 짐 다 싸놓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며.
▽모자모건법, 모성보호법 등 여성을 위한 법은 존재하나 남성에 관한 특별법은 한 가지도 없다―한국남성협의회의 한 관계자, 10일 여성부가 성대결을 조장하고 위화감만 조성하고 있어 여성부의 설치 근거가 된 정부조직법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고 밝히며.
▽청와대 지붕이 푸른 기왓장이어서 ‘와(瓦)’ 자를 써왔는데 기와는 놔두면 퇴색하거나 깨진다. 역대 대통령들이 수난 당하거나 국민으로부터 비난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부패추방단체인 ‘활빈단’의 한 관계자, 10일 새 정부 비서실장 내정자인 문희상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oonhs.co.kr)에 세대 지역간 화합을 이루기 위해 ‘청와대(靑瓦臺)’를 ‘청화대(靑和臺)’로 개명하자고 제안하며.
▽명태값이 ‘금값’을 넘어섰다―강원 고성군 수산업협동조합의 한 관계자, 10일 명태 어획량이 수년간 급감해 최근 거진항에서 판매된 명태가 20마리 한 상자에 5만원을 넘어 금 1돈쭝 가격보다 비싼 실정이라며. 연합
▽‘스타 친구’ 덕분에 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충북 보은 탄부농협 권규식 조합장, 10일 고향 친구인 인기가수 태진아씨가 최근 탄부농협이 출시한 ‘참쌀(眞米)’의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며. 연합
▽북한은 미국의 의도를 잘못 읽으면 안 되며 그 경우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일본의 한 외무성 간부, 10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에 대해 미국이 모처럼 대화 용의를 표명한 상황에서 탈퇴 표명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연합
▽최남선의 우이동 옛집은 민족적 난국에서 지식인이 걸어야 할 길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서울시 문화재과의 한 관계자, 10일 한때 친일활동을 했던 최남선의 고택이 시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사유를 설명하며. ▽인수위가 정권 인수에 신경을 쓰는 게 아니라 조각과 요직 차지에 주력해 노무현 당선자 측근의 ‘정부요직인수위’ ‘인수방해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 10일 대통령직인수위에 대해 자리다툼과 경솔한 언동을 그만두라고 공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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