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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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예술]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

      하종현 김구림 송수남 임옥상 안규철 구본창 이용백 정연두 최우람 씨 등 1970년대 이후 활동한 미술인 22명을 만나 작품과 시대상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정리했다. 이 작업은 2009년 봄 엮은이와 그의 제자인 홍익대 대학원생 28명이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정리하면서 시작됐

      •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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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조선의 음담패설

      “보장지자 이보이불시자야”(步藏之者 而寶而不市者也·걸어 다닐 때 숨어 있는 것으로 보배처럼 귀하지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좌장지자 이자이불병자야”(坐藏之者 而刺而不兵者也·앉아 있을 때 숨어 있는 것으로 사람을 찌르기는 하지만 죽이지는 않는다) 한 선비

      •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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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국가의 죄수

      자오쯔양(趙紫陽)은 1989년 중국 공산당 총서기였을 당시 톈안먼(天安門) 사태의 무력 진압에 반대하고 학생들을 독려한 인물이다. 덩샤오핑(鄧小平)의 측근으로 중국 경제 선진화를 이끈 그였지만 이후 2005년 사망할 때까지 가택연금 상태에서 ‘국가의 죄수’로 살아야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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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정의란 무엇인가

      2005년 6월 미 해군 특수부대 실(SEAL) 소속의 마커스 루트렐 하사와 수병 3명은 파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지도자를 찾는 비밀 정찰 임무를 은밀히 수행하던 중 염소를 치는 농민 2명, 소년 1명을 만났다. 민간인이었지만 이들을 풀어주면 자신들의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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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저자가 세계적인 정치철학자 5명을 만나 대담한 내용을 옮긴 책.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문과 답을 담았다. 데이비드 밀러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다문화, 탈민족 시대에 적합한 민족주의의 방향을 제시한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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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

      죽령에서 소수서원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길은 그냥 산길이 아니다. 옛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던 길이고 임진왜란 때 전란을 피한 곳이다. 사과꽃이 만발한 길이고 조선시대 이황이 넘던 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21개의 길을 소개했다. 길 자체의 정보와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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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황금의 시대

      중세에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킨 연금술은 17세기에 이르러 점차 사라졌다. 그러나 17세기에도 이 ‘마법’에 매혹된 과학자가 있었다. 바로 만유인력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이었다. 1669년 연금술 실험을 시작한 뉴턴은 30년 동안 100만 자 분량의 관련 저술을 남겼다. 연금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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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모던 타임

      산업화시대인 19세기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표준시’를 꼽을 수 있다. 표준시 도입 이전 세계는 태양을 기준으로 시간을 측정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무수히 많은 시간이 존재했다. 1870년대 사람들은 마을의 시구(時球·정오를 알리는 공 모양의 장치)가 떨어지면

      • 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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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먹고 싸우고 사랑하는… 인간에 대한 동물학적 관찰기

      키 큰 금발 백인 여성인 저자는 옷을 벗고 거울 앞에 서서 몸을 살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유난히 털이 많은 머리, 피부의 반점을 잘 드러내는 흰 피부, 양육 기간과 상관없이 항상 부풀어 있는 가슴…. 자연사·과학사 분야의 전문작가인 저자는 때때로 남성의 몸과 비교하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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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독도는 한국땅’ 고지도는 알고 있다

      지도에는 인류의 역사가 함축돼 있다. 사람들은 새롭게 아는 세계를 지도에 그렸고 새로운 땅을 발견할 때마다 덧붙였다. 이 책은 서정철 전 한국외국어대 프랑스어과 교수와 그런 남편을 보며 고지도의 매력에 빠진 김인환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함께 엮었다. 이들은 기원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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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테크닉보다 식견 기르는 선현들의 독서법-문장론

      고전 문장에 천착해 온 저자가 선현들의 독서법과 문장론에 대해 쓴 글 12편을 묶었다. 선현들은 가짓수만 늘리는 독서를 경계하고 꼭 필요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었다. 소리 내어 읽고 또 읽는 방식은 책의 내용을 몸에 완전히 익힘으로써 글을 쓸 때 좋은 문장이 막힘없이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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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매트릭스’와 데카르트… 영화로 철학을 말하다

      데카르트, 몽테스키외, 들뢰즈…. 철학은 딱딱하고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이들의 철학이 녹아 있는 영화는 즐겨 본다. 영화감독이자 철학교수인 저자는 젊은 세대가 친근하게 소비하는 예술인 영화를 통해 철학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강연한다. 대중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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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영장류의 모성, 과연 자기희생적일까

      모성은 본능의 영역에 포함되는가. 책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수천 년간 어머니의 자기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자식 사랑은 본능이자 의무라는 생각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영장류의 생태를 연구한 인류학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이를 편견일 뿐이라고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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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근대 건축물엔 전통과 서양문물 녹아있죠”

      “프랑스 리옹에서 유학을 할 때 100년이 된 건물에서 살았어요. 층고도 높고 계단도 좁고, 익숙하진 않았지만 옛 건물에서 사는 일이 재미있더라고요.”(최예선 씨) “프랑스에서는 근대 건축물을 쇼핑센터나 카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

      •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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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구중궁궐 속 '王' 훔쳐보기

      《조선의 제7대 왕 세조에 대한 평가는 곱지 못하다. 어린 조카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찬탈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 사실만 놓고 보면 세조는 ‘비정한’ 왕이다. 하지만 ‘세조실록’에 나타난 세조의 모습에서 뜻밖의 면모가 드러난다.》 꽃밭 가꾸는 태조… 격구에 미친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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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票는 이미지서 나온다”선거판 주무른 사람들

      1986년 3월, 미국의 정치 컨설팅 업체 소여밀러그룹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우리나라에도 코라손 아키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1986년 필리핀 대선에서 소여밀러의 도움으로 아키노가 독재자 마르코스를 물리친 뒤였다. 당시 소여밀러에서 일하고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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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달토끼-봉황-주작-백호… 신화 밖으로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어린 시절 윤극영의 동요 ‘반달’을 부르면서 상상했던 ‘달에 사는 토끼’. 토끼는 과연 어떻게 달에 올라갔고 계수나무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가회민화박물관장인 저자가 각종 기록과 민화, 구전 등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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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이성적 인간이고 싶은가 ‘숨겨진 뇌’의 술책을 조심하라

      2001년 9월 11일, 항공기 테러로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졌을 때 투자은행 ‘키프, 브뤼엣&우즈’의 직원들은 남쪽 빌딩 88층과 89층에 근무하고 있었다. 이 회사 직원들은 긴급 상황에 자리에 앉아 대기하라고 교육을 받았다. 오전 8시 46분 북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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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자유주의 전도사로 변한 구호단체들

      인도주의 활동가로 국제앰네스티(AI)와 유엔난민기구(UNHCR) 등에서 일하며 구호 현장을 뛰었던 저자가 보편적 정의를 위한 인도주의가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고민한 책이다. 사람들은 천부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호하는 인도주의적 활동을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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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400년전 실제 삼장법사를 찾아서

      소설 ‘서유기’를 읽은 이들이라면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과 함께 등장하는 삼장법사를 기억할 것이다. 이들과 함께 서역으로 향하면서 갖은 모험을 헤쳐 나가는 삼장법사는 소설 전반에 걸쳐 식견이 천박하고 어수룩한 인물로 묘사된다. 하지만 소설 속 삼장법사의 실존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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