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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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창조의 어머니’ 놀이의 재발견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 브라운은 한국판 서문에서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니라 우울함”이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인은 논다고 하면 뒤처진다고 생각해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고 남부럽지 않게 가졌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이 문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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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기린의 뿔’처럼 잊혀진 삼국유사 산실

      “그냥 보면 황량할 뿐이죠. 법당과 비각, 부도(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 정도만 남았으니까요. 그러나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라는 실마리를 붙잡고 들어가 보면 고려시대 크고 웅장했던 절의 모습을, 효성이 지극했던 일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종문

      •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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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사후 100년…지금도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요즘도 독일에서는 철학자 중 인터넷 검색 순위 1위가 니체입니다. 사후 100년이 지난 지금 왜 그의 사상이 젊은이들을 빨아들이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삶의 문제를 극단까지 끌고 가 고민하는 치열한 실험정신이 니체의 매력이 아닐까

      • 20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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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최치원… 퇴계… 율곡… 유학자 18명의 평전

      ◇조선 선비의 거울 문묘18/현신봉승 지음/392쪽·1만8000원·청아출판사공자의 사당인 문묘에 신주를 모시는 문묘 배향은 유교권 국가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과 같다. 아니 더 어렵다. 학자로서 지성과 인격체로서 도덕성 그리고 후대에 끼친 정치적 영향력까지

      • 20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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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다산의 자식교육 교과서

      ◇아버지 다산/김상홍 지음/256쪽·1만1800원·글항아리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로만 다가오는 다산 정약용을 아버지이자 시아버지였고 다시 작은아버지로 바라본 책이다. 저자는 고려대에서 ‘다산 정약용 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30여 년간 다산학 연구

      • 20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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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 입맛 유혹하는 이탈리아 음식 그 속에 살아있는 역사… 문화…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엘레나 코스튜코비치 지음·김희정 옮김/648쪽·2만3000원·랜덤하우스한국에 잘 알려진 이탈리아 요리 카르보나라 파스타는 원래 숯쟁이들이 먹던 음식이었다. 이 파스타가 탄생한 지역은 이탈리아 아브루초 주. 아펜니노

      • 20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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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예지-창조력의 원천 꿈이 역사를 만든다

      꿈은 무의미하지 않다. 상상력과 창조력의 원천이며 실제로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호주 태생으로 역사를 전공하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를 지낸 저자는 꿈이 역사와 인류에 미친 영향을 추적했다. 꿈은 역사적으로 종교를 태동시키고 발전시킨 중심에 있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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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철학의 눈으로 미술을 보다

      서울 아르코미술관이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현대미술과 인문학’ 강좌를 책으로 엮었다. 박이문 연세대 특별초빙교수, 중국 미학을 전공한 임태승 성균관대 교수, 이광래 강원대 철학과 교수,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이 인문학과 미술을 결합한 통섭 강의를 진행했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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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檢과 20년 동고동락… 펜의 못다한 이야기

      김대중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에 이르는 동안 일어난 대형 사건들을 따라 검찰 안팎을 들여다본 책이다. 약 20년간 검찰을 취재해 온 월간 신동아 기자인 저자는 그간의 취재 내용을 보완해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건 관계자를 만나 나눈 대화 등 자세하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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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인을 보는 눈, 왜 사람마다 다를까

      어떤 몸매를 가진 여성 혹은 남성이 가장 매력적인가. 통통한 몸보다는 마른 몸, 검은 피부보다는 흰 피부, 비대칭보다는 대칭…. 현대 사회가 내리는 답이다. 그러나 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고 심리학자인 저자들은 말한다. 불룩 나온 배와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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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진실? 신화? NO! 대중심리학의 50가지 오해 해부

      원제를 봐야 책의 내용을 제대로 짐작할 수 있다. 원제는 ‘대중심리학의 50가지 신화’. 미국 에머리대, 뉴욕주립대 등의 심리학 교수들이 기존에 나와 있는 수천 건의 심리 연구논문 등을 토대로 쓴 책이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대중심리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심리학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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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자신을 고발하는 선인들의 자기소개서

      《“또한 80년 사업에 대해 묻는다면, 조정의 신하들의 당쟁을 막기 위해 탕평을 온 마음으로 추구한 사실과 붕당의 원인이 청선(淸選·적당한 물건이나 인물을 바르게 고름)을 다투는 데 있다고 보아 전랑(銓郞)의 통청(通淸·청백리의 자격을 얻는 일) 권한을 주관하지 못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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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누락-오독 바로잡은 이순신일기 완역본

      2008년 새로 발굴한 32일 치 일기가 포함된 완역본이다. 초서 전문가이자 충무공 이순신 연구가인 역자가 ‘을미일기’ 30일 치와 ‘병신일기’ ‘무술일기’ 각 1일치를 발굴해 포함했다. 특히 ‘을미일기’에는 아들의 생일을 따로 챙기는 대목, 권율과 원균 등 상관과 동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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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개항후 조선이 맺은 30여개 조약 해부

      1876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이 맺은 조약 30여 개를 분석한 책이다. 특히 조약 원문 전체를 모두 게재하고 번역한 것이 눈에 띈다. 1부에서는 조일수호조규(1876년)과 조영수호통상조약(1883년) 등 서구 열강과 체결한 조약을 다뤘다. 서구 열강은 조약의 합리성을 강조했지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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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중세 암흑시대, 이슬람은 빛이었다

      732년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규모 군대가 프랑스 중부 푸아티에 평원에서 전투를 벌였다. 유럽 중심의 역사에 따르면 프랑크족의 지도자 샤를 마르텔이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를 이슬람으로부터 구했다고 전해진다. 스페인을 점령하고 피레네 산맥을 넘어 전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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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과거장 몸뒤짐은 기본 부정 땐 6년 응시 못해

      조선시대에 과거에 급제하는 것은 양반 관료사회 진입을 위한 주요 관문을 통과했다는 것을 뜻했다. 그 가운데서도 매년 평균 1.4명에게만 주어지는 장원을 차지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가문과 고향의 영광이었다. 따라서 조선시대 교육은 어릴 때부터 과거에 초점이 맞춰져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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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신라왕의 정치운명, 혜성이 만들었다?

      서구에서 흘러온 근대사상과 접하기 전까지 동양사회를 지배한 정치사상의 하나가 유교의 천인상관설(天人相關說)이다. 중국 전한의 유학자 동중서가 체계화한 이 이론은 한마디로 천재지변과 군주의 정통성이 연계돼 있다는 것이다. 고대전쟁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신라,

      • 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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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9세기 격변의 동북아… 권력이 된 세 여인

      고종의 비인 명성황후(1851∼1895), 청나라 함풍제의 후궁으로 입궁해 훗날 태후가 된 서태후(1835∼1908), 일본 메이지 왕과 결혼한 하루코 왕비(1849∼1914). 저자가 이 책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국, 중국, 일본의 ‘황후’들이다. 부경대 사학과 교수로 조선 왕실문화…

      • 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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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파격과 역동… 고려사를 새로 쓰다

      재야 사학자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가 내놓은 대중역사서다. 저자는 “고려는 불교국가이면서도 다양한 사상들이 공존했고 개방적이고 활기찬 사회였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된 의식과 언어, 문화의 원형이 형성된 가장 중요한 시대였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고려를 전

      • 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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