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발길봉변 임신냥이 모닝, 새끼 7마리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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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0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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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길가던 장년 남성에게 난데없이 배를 걷어차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경기도 시흥의 마트 고양이 모닝이가 새끼 7마리를 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은 사고를 당한 뒤 병원 검진에서 8마리를 밴 것으로 파악됐지만 새끼를 낳고 보니 총 10마리를 밴 상태였다. 10마리 중 3마리는 결국 햇빛을 보지 못했다.

인스타그램 유저 yeong ***는 지난 14일 모닝이가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유저는 지난 6일 마트 앞에서 모닝이가 걷어 차이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유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걱정해주셔서 모닝이 순산했다"며 "다행이 7마리는 건강한 거 같아요"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 동영상을 본 이들은 "모닝아 정말 고생 많았어" "사람으로서 미안하다" 등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대견스럽다는 반응들이다.

한편 이 유저는 범인이 잡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그 이야기는 없다. 또 모닝이는 이번 출산 뒤 중성화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걱정해주셔서 모닝이 순산했습니다. 점심에 상황 종료 됐는데 이제야 실제 봤네요.. "어미 아기"들 모두 무사합니다. 다만 놀라운건 알고보니 아기들이 10마리 ㄷ ㄷ ㄷ 였네요.. 그중 3마리는 안타깝게도...유산... 다행이 7마리는 건강한거 같아요. 순산! 너무 감사합니다~ #모닝#냐옹이 #냥스타그램 #뚜르드프랑스 #집사 #모닝마트#갑작스런 냥스타그럄#야옹이#

Seok(@yeong_seok)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2016 7월 14 오전 4:04 PDT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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