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냉까지 속옷이 해결?! “바이오코나, 생리통 언더웨어”

  • 입력 2016년 4월 2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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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 날이면 배와 허리가 아파져 급 예민해지는 A씨. 의례 찾아오는 생리통이니 며칠만 참고 넘기자는 생각으로 진통제를 사 먹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컨디션 난조와 그날이면 어김없이 자신의 눈치를 보는 주변사람들 탓에 마음이 불편하다.

더불어 A씨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냉. ‘냉’은 생리통처럼 며칠만 참거나 진통제를 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므로 거의 매일 팬티라이너를 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매일 끈적대는 이놈의 냉,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정말 괴롭다. 마법의 날이면 찾아오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일상의 고질적인 걸림돌, 생리통과 냉속옷의 원적외선 나노 입자로 완화

생리통과 냉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인데, 확실한 치료법도 없는 괴로운 질환이다. 그런 가운데 생리통과 냉의 증세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속옷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생리통 언더웨어를 출시한 우성의 ‘바이오코나’는 독자적인 특허기술(관련 특허 총 8건 등록)을 활용해 효과와 디자인 면에서 한층 차별화된 기능성 속옷 시장을 열었다.

입는 것만으로 생리통 및 냉까지 완화되는 언더웨어를 개발한 우성은 약 7년간의 연구를 통해 파동에너지 발생원리, 체내에너지 활성화, 언더웨어에 적용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기본 원리는 침이나 뜸으로 경혈을 자극해 치료하는 기법에 착안한 것으로, 원적외선 에너지로 경혈 부위를 마사지하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에너지 마사지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집적과 증폭이 핵심이다.

그래서 ‘바이오코나는 원적외선 물질들을 나노(Nano) 입자 크기에 가깝게 분쇄해 물질의 고유한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이를 다시 집적•증폭할 수 있도록 프렉탈(Fractal) 회전구조로 배치했다.

즉, 나노 물질을 속옷의 섬유 속에 삽입해 에너지를 발생시켜 에너지 마사지 방법론을 구현한 것이다. 팬티의 경우 나노 물질을 앞쪽 섬유 속에, 브라의 경우 몰드 안쪽에 삽입해 입기만 해도 체내에너지가 발생하는 작용을 구현했다.

딸의 생리통 걱정으로 시작해서 커뮤니티 회원들의 입소문 타

바이오코나 에너지 힐링 속옷은 7년간의 생활 속 체험을 통해 완성되어 갔다. 당시 란제리 제조업을 하고 있었던 바이오코나의 구근우 대표는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중학생 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다 기능성 속옷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당시 방판업체들이 세라믹을 이용한 기능성 보정속옷을 만들어 고가에 판매하고 있었지만, 효과나 디자인, 가격 면에서 적당하지 않았다.

이후 시제품을 개발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다양한 테스트를 한 결과 기대 이상의 호평이 돌아왔다. 자신감을 얻은 구 대표는 본격적으로 홈페이지(www.biocorna.co.kr)를 구축하고, 인터넷에 공개무료체험이벤트를 실시했다.

500여 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가하여 약 한 달간 사용했다. 바이오코나가 공개한 사용자들의 후기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드팬티(PT1110T)의 경우 체험단의 76%가, 바이오매직브라 (BR1201F) 의 경우 체험단의 90%가 생리통 효과가 있었는지의 질문에 “예” 라고 응답했다.

이후 바이오코나는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생리통 팬티인 골드팬티, 레이스힐링팬티, 롱힐링팬티 등 팬티의 제품군을 다양화했으며, 생리통 브라도 매직브라, 힐링브라, 마법브라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밖에도 힙업언더팬츠, 소프트언더팬츠, 바이오힐링보정티뿐 아니라 바이오힐링끈나시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더불어 남성팬티 파워팩까지 개발하게 되었다.

특히 매직브라는 2016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HIT500에 선정되어 제품의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바이오코나는 제품군을 확대해 다양화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마켓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저변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헬스앤뷰티위크(국제건강산업박람회) 에 참여해 국내 최초의 생리통 언더웨어를 세계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글/취재 =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임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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