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염려, 나이 들수록 높아져… 20대 절반 “크게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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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9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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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염려’

직장인들의 건강염려증이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2539명을 대상으로 건강염려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9%가 ‘나는 건강하다고 믿기 때문에 건강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내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37.3%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것저것 많이 챙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특히 20대 직장인의 경우 ‘건강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이 50.7%로 1위로 꼽힌 반면, 40대 이상 직장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 많은 것을 챙긴다’는 응답이 48%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검진 여부도 연령에 따라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40대 이상 직장인의 경우 응답자의 52.5%가 정기검진을 받는 것에 반해 30대는 34.8%로 이보다 적었으며 20대는 40대의 4분의 1 수준인 11.8%에 그쳤다. 20대 직장인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49.0%는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가장 건강이 염려되는 순간 1위에는 ‘몸이 어딘가 안 좋다고 느껴질 때’가 뽑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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