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반려동물서비스 외형 급성장

  • 입력 2015년 12월 24일 15시 08분


반려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동물병원을 포함한 수의업계의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애완)동물장묘 및 보호서비스업의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의업계의 매출액은 7,850억 원으로 2013년의 6,980억 원에 비해 12.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3.3%의 세 배를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수의업계의 사업체 수도 같은 기간 3,521개에서 3,640개로 3.4% 늘어났고, 관련업계 종사자 수도 9,832명에서 1만534명으로 7.1% 증가세를 보였다.

반려(애완)동물장묘 및 보호서비스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340억 원으로 전년의 250억 원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사업체 수도 같은 기간 586개 업체에서 701개 업체로 19.6%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 종사자 수도 986명에서 1,110명으로 12.6% 증가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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