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16~17일) 대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길거리 모터쇼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상인회(회장 이심정)는 16일(토) 오전 11시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모터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틀 동안 다양한 볼거리 및 참여 이벤트를 준비하고 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에서 모터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대구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길거리 모터쇼로 업체 상호 간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 유도와 자동차 튜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행사는 남산동 골목 상인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슈퍼카 벤츠 SLS, 랩터21, 페라리 360, 아우디 R8 올드카, 91년형 벤츠 AMG 등 50여 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20여대와 푸드카 10여대도 참가한다.
주최측은 레이싱 모델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5월 주말 가족과 연인들에게 좋은 볼 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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