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경험 전해…‘카리스마로 무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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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0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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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갈무리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갈무리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회에서 치타는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맸다”고 과거 경험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치타는 ‘RealMe’라는 주제의 세미파이널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과거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꺼내 놨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 어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또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에는 자료화면으로 당시 여고생이었던 치타가 대형버스와 충돌했던 사건을 다룬 기사가 공개됐다.

이후 치타는 ‘COMA 07’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고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답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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