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옆구리 군살? 비틀자!

  • Array
  • 입력 2011년 4월 21일 07시 00분


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동전의 모양과 쓰임새 및 유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로마시대의 성행위를 묘사한 동전은 문란한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하고, 엘리자베스 2세 모습을 넣은 오스트레일리아 동전, 농경생활을 의미하는 동전 등 다양한 의미와 크기는 나라마다 다르다.

쓰임새도 여러 가지이다. 신발냄새를 없애거나 여성의 경우 밴드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동전을 이용한 마술을 개발하기도 하고 탁자의 높이가 맞지 않을 때에도 유용하다.그뿐인가? 해외여행을 하고 남은 동전을 모두 모아 십시일반 기부하는 문화도 생겨났다.

이토록 유용한 동전을 돈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동전이 모여서 큰 돈이 될 수도 있다. 물건을 살 때 100원이 모자라서 지폐를 꺼내는 경우가 있다. 그때 비로소 동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꼭 필요하지만 가치를 모르는 동전처럼 운동도 건강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된다. 요가는 시대마다 다르게 여겨지는 동전과 같아서 귀족들의 운동에서 현재는 대중화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약이 되는 보약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1.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양손은 손끝이 엉덩이 쪽으로 향하게 하여 바닥을 짚는다.

2.왼다리를 높게 들어올리며 10초 정지하고 빠르게 10회 돌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좌우 교대, 3회 반복.

3.1번 자세에서 왼무릎을 접어 발바닥을 오른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4.호흡을 내뱉으면서 골반을 오른쪽으로 비틀고 무릎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고개는 왼쪽으로 돌리고 시선은 왼쪽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주의: 4번 자세에서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무리하지 말고, 골반과 허리를 최대한 비틀어준다.

※효과:

1.허리와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여 굴곡있는 몸매를 만들어준다.

2.복직근과 복횡근을 강화하고 복부비만을 해소한다.

3.하체와 엉덩이 탄력은 물론 목, 어깨 팔의경직을 풀어준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